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악의적인 공매도를 없애려는 취지에서 이같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들도 운용하는 제도라며 공매도 없는 나라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나 외환위기 때 잠시 못하게 했지만 공매도는 가격관리 기능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게 맞다”고 언급했다.
거래소 구조개편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서도 그는 “법안소위 일정이 나왔다”며 “11월 10일이 정무위 의결일인데 그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사장 부임과 관련해 “단독 출마 아니었냐”는 질문에 정 이사장은 “6명의 후보가 있었으며 그분들은 들러리가 아니었다”고 답변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