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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오늘 대국민사과·쇄신안 발표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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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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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사과와 함께 그룹 쇄신안을 발표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사과와 함께 그룹 쇄신안을 발표한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지난 6월 이후 4개월간 검찰 수사를 받은 롯데그룹이 오늘 대국민 사과를 하고 앞으로의 쇄신 방향을 제시한다. 이는 검찰의 롯데 수사 결과가 발표된지 일주일 만이다.

검찰은 지난 19일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회장,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을 비롯한 롯데 총수 일가와 임직원 등 24명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을 불구속 기소 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검찰 수사와 관련한 사과와 함께 그룹 쇄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쇄신안에는 호텔롯데의 상장 재추진을 포함해 지배구조 개선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롯데는 6월 말 호텔롯데의 상장을 추진했지만 130여 일간 이뤄진 대대적 검찰 수사로 인해 상장 작업이 연기됐다. 한국 롯데의 지주사격으로 꼽히는 호텔롯데의 지분 중 99%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소유한 기형적 구조를 보이고 있다.

롯데의 지주사격인 호텔롯데를 상장할 시 주요 경영 현안 공시를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주주구성을 다양화해 일본 롯데의 지분율도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경영권 분쟁과 장기적인 검찰 수사로 실추된 그룹 이미지 회복을 위한 적극적 사회공헌 계획으로는, 정책본부 내 5명 안팎에 불과한 CSR관련 전담 인원을 대폭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는 최근 호텔롯데를 앞세워 입찰한 요양병원 보바스기념병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발빠른 이미지 개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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