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스프링 뱅크론 펀드는 미 달러로 가입하고, 미 달러로 환매자금을 수령함으로써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수익과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뱅크론은 투자등급 미만에 속하는 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하는 대출채권을 말한다. 주로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하고 있어 다른 부채보다 우선권으로 상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담보 대출채권(시니어론)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와 함께 금리변동에 따른 가격변동폭이 작아 매년 안정적인 수익추구가 가능하다. 일반채권과 달리 주로 3개월 만기 리보(Libor) 금리에 연동하기 때문이다.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 특별자산투자신탁(미달러)[대출채권]’은 작년에 첫 출시되었으며,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0월 13일 기준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43%, 2.18%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의 외화자산에 대한 운용은 이스트스프링 자산운용의 미국 현지 계열 운용사이자 미국 뱅크론 운용에 정통한 PPM America가 담당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