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 대통령 “서민 채무조정,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9-23 11:43

23일 원스톱 서민금융 서비스 서민금융진흥원 개소식 참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건전한 신용질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채무조정 약정을 성실히 이행하는 분들께는 인센티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식에 참석해 "자신의 신용과 담보로는 일반 금융회사를 이용하지 못하지만 상환능력과 의지가 있는 분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서민금융 고유의 방법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채무조정프로그램은 건전한 신용질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개인에 적합한 서민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기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국 주요 거점에 설치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서민금융상품과 채무조정 서비스, 다른 기관의 복지·고용 서비스까지 함께 지원하지만 이것이 저절로 맞춤형 서비스로 이어지진 않는다"면서 "수요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골라서 제공하려면 상담 기능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출범한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3월 제정된 서민금융생활지원법에 따라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의 조직과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서민자금 지원과 상담ㆍ취업ㆍ교육 기능 맡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출범식에서 축사 전 서민금융 지원실적에 대한 영상을 관람하고 진흥원 설립 기대효과를 청취했으며 곧바로 전국에서 32번째로 문을 연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민금융 이용자와 대화를 나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