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평 오보균 금융실장은 “업무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종금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종합금융회사로, 보험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업을 영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실장은 “유상증자 이후 양호한 BIS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수신기능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하며 과거 지원 사례를 감안할 경우 유사시 대주주의 지원가능성은 높다”고 진단했다.
한신평 측은 2014년 그룹 내 비은행 주력사들 매각에 따른 사업영역 공백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계열사 내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우리종합금융은 국내 유일의 전업 종합금융회사로 1974년 단기금융업법에 의한 투자금융회사로 설립된 이후 1994년부터 종합금융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최대주주는 우리은행으로 지분 58.2%를 보유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