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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갤럭시 노트7 폭발 악재에 주가하락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9-02 10:05

단기간 6~7건 폭발사고 약세 흐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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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SDI 주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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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삼성SDI가 갤럭시 노트7 폭발사고로 인한 악재에 주가 역시 하락하고 있다.

2일 10시 현재 삼성SDI의 주가는 10만5500원으로 장 초반에도 불구하고 전날 보다 2.7%나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대표모델 갤럭시노트7는 폭발사고로 인해 전량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년 배터리 폭발 사고는 있었던 일이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6~7건이나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가 없지만, 연소된 제품들의 상태를 보면 배터리가 원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라며 “배터리 분리막, 중국의 배터리팩 제조업체의 결함 등이 대두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삼성SDI의 주가 흐름은 자동차 배터리가 중요했지만, 소형 배터리 부문 최악의 악재로 인해 당분간 약세 흐름은 불가피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신한금투는 삼성SDI의 목표가를 기존 14만9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재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어규진 연구원도 “아직 삼성전자와 삼성SDI 측 폭발 원인에 대한 공식적인 결과 보도는 없는 상황”이라며 “예상치 못한 이슈로 원인이 확인될 때 까지 단기적인 영향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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