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위 : 백만불, 자료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7월 수주량은 49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90억5000만달러) 보다 45.65% 급감했다. 사업별로는 플랜트·전기전자·그린에너지 부문을 제외하고는 전 사업의 수주량이 줄었다. 가장 많이 수주량이 감소한 부문은 조선으로 7월에 12억35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42억6800만달러) 대비 71.06% 급감했다. 이어 해양(4억6400만달러, 52.60% 감소)·엔진기계(6억9500만달러, 45.58% 감소)·건설장비(10억1700만달러, 12.25% 감소) 등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플랜트부문의 수주량을 2배 이상 늘었다. 플랜트의 7월 수주량은 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9900만달러) 보다 111.11% 급증했다. 그린에너지(1억9000만달러, 7.95% 증가)·전기전자(11억1000만달러, 1.65% 증가) 부문도 전년 동월 대비 수주량이 늘어났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