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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노보노디스크 미주 본사 사옥 매입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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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19 10:09

전체 매입가 약 3,400억원, 연7~9% 수익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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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보노디스크 미주사옥 전경.

△ 노보노디스크 미주사옥 전경.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자산운용(대표 차문현)이 지난 11일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MC투자증권과 손잡고 전문사모형 부동산펀드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미주 본사 사옥을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에 위치한 이 건물은 연면적 67,921㎡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2013년 재건축됐다. 전체 매입가는 약 3억500만 달러(한화 약 3400억원)이며, 그 중 50% 수준인 약 1700억원을 증권사 3곳이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인수대금은 현지 담보대출로 조달했다. 하나자산운용 측은 "노보노디스크가 미주 본사 용도로 최소 15년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서 연간 기대수익률 7~9%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 및 비만 관련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덴마크 제약회사다. 이 회사는 2015년도 기준 매출액은 18조7천억원, 시가총액은 168조원에 달하며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A-의 신용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오피스를 투자 및 청산한 경험이 있고, 현재 워싱턴하버오피스를 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중국 R&D 오피스 포트폴리오, 폴란드 아마존물류센터, 해외 CLO 등 해외투자에 적극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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