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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업동향] 슬로바키아, 1인당 차 생산 세계 최고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8-12 18:10

자동차, 슬로바키아 전체 산업 생산의 4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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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슬로바키아 자동차협회

△ 자료 : 슬로바키아 자동차협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회장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유럽공장 생산라인 방문을 실시한 가운데 슬로바키아에 있는 기아차 유럽공장을 방문했다. 정 회장이 둘러본 슬로바키아 기아차 공장은 신형 스포티지, K5 스포츠웨건 등올해 하반기 유럽시장 전략 차종이 생산되는 곳이다.

이뿐 아니라 슬로바키아는 자동차산업의 비중이 매우 높다. 국민 1000명당 183대의 생산량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에서 매우 높으며, 전체 고용의 약 35%인 20만명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산업이다. 그 결과 슬로바키아 전체 산업생산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슬로바키아에는 폭스바겐, 푸조 시트로앵, 기아차가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작년 기준 기아차는 33만8000대를 생산하면서 슬로바키아 시장 2위(비중 32.5%)를 차지하고 있다. 폭스바겐이 38.3%(39만7458대)로 차 생산량 1위인 가운데 푸조 시트로앵(30만3025대)이 29.2%의 비중으로 3위다.

코트라(KOTRA)는 이 같은 산업 특성을 가지고 있는 슬로바키아 자동차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재규어 랜드로버 신규 공장 건립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이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어서다. 완성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사들도 슬로바키아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트라 측은 “슬로바키아 자동차산업은 앞으로도 더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자동차 제조사뿐 아니라 부품사들도 이 시장에 적극 진출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과 시너지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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