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위 : %, 자료 : GS그룹
GS는 11일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GS는 3조35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5038억원의 영업이익, 당기순익 28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3조4110억원, 7029억원, 2593억원) 대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7%(594억원), 28.3%(1991억원) 줄어들었고, 당기순익은 10.5%(272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GS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보다 5% 포인트 가량 급감했다. 올해 상반기 GS의 영업이익률은 15.03%로 작년 상반기(20.61%) 대비 5.58% 포인트 내려갔다.
계열사별로는 GS칼텍스·GS에너지가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 상반기 GS그룹내 수익성을 지탱했다. GS칼텍스는 매출액 6조1748억원, 영업이익 7663억원, 당기순익 4687억원을 나타내며 영업이익률 12.41%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9.33%) 대비 3.08% 포인트 상향된 수치다.매출액이 작년 상반기 보다 14.8%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이 13.4% 상승돼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GS에너지의 경우 GS그룹내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GS에너지의 영업이익률은 62.69%에 달했다.
반면, GS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4.44%) 보다 0.77% 포인트 하락한 3.67%를 기록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부문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20% 이상 늘어났으나, 슈퍼·기타 사업의 매출·영업이익이 급감해 작년 상반기(696억원) 보다 2.5% 낮아진 67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해 상반기에 나타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