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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분기 영업이익 26.5% 급감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08 17:17

인력 구조조정비 80억원 지출에 기인

△ SKC 2분기 실적 현황, 자료 : SKC

△ SKC 2분기 실적 현황, 자료 : SKC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C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574억원) 대비 26.5% 급감했다. SKC는 구조조정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지출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하면 자회사의 경영실적 회복으로 견조한 실적을 실현했다는 얘기다.

SKC는 8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SKC의 2분기 매출은 5810억원, 영업이익 422억원, 당기순익 47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6167억원, 574억원, 229억원) 대비 각각 △5.8%, △26.5%, 108.3% 변동된 수치다.

SKC 측은 "2분기 영업실적이 악화된 이유 중 하나는 80억원의 인력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당기순익 증가는 SKC 에어가스 매각 관련 중단사업이익 214억원이 반영돼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필름 사업부문이 적자를 기록하고 화학·자회사 영업이익이 SKC의 2분기를 지탱했다. 2분기 화학·자회사·필름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328억원, 102억원, -8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471억원, 19억원, 84억원)와 비교하면 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을 제외하곤 화학·필름부문의 영업이익이 최대 15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SKC 측은 "필름부문의 경우 Display 등 전방산업 약세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악화라는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SKC는 올해 하반기에 고부가 제품 확대, 뷰티&헬스 산업 강화에 나선다. 우선 화학분야에서 아시아 주요 PO(프로필렌옥사이드) 업체들의 정기 보수가 예상돼 이를 화대시키고, 신규 글로벌 대형 업체 대상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 뷰티&헬스의 경우 자회사들을 중심으로 'K-Beauty' 확산에 따른 실적 상향과 3세대 마스크팩 중국 증설 등을 통해 실적 확대를 노릴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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