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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업동향] 상반기 프랑스 수출 증가 공신 '화장품'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8-08 15:25

화장품 수출 규모, 전년 동기比 60% 이상 증가
자동차·선박 등 전통 수출 분야, 20% 가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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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한국무역협회, 단위 : 천달러

△ 자료 : 한국무역협회, 단위 : 천달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상반기 대 프랑스 수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6%(2148만달러) 증가한 13억6407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통적 수출항목인 자동차·선박 등의 수출규모 감소에도 불구, 화장품 등 신흥 항목의 선전에서 기인한다.

◇ 상반기 화장품 수출 규모 1246만4000달러 기록

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수출항목 20개 중 화장품의 수출액은 1246만4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774만6000달러) 대비 60.9% 증가한 수치다. 작년 한 해 동안 1530만2000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약 2500만달러의 수출규모를 보일 것으로 추산된다.

코트라(KOTRA) 측은 “올해 상반기 대 프랑스 20대 주력 수출 품목의 수출 규모는 9억8925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5713만달러) 증가했다”며 “이는 전체 수출 비중의 72,5%를 차지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의 경우 국내 제품이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수출이 증가했다”며 “이뿐 아니라 소비재 상품의 대 프랑스 수출이 늘어났는데 이는 가격 경쟁력뿐 만 아니라 제품 품질이 상향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자동차 수출 규모, 상반기 2억313만 달러

반면, 전통적 수출 분야였던 자동차·선박의 경우 수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의 대 프랑스 수출액은 2억313만달러로 전년 동기(2억1292만5000달러) 대비 4.6% 줄었다. 선박의 경우 감소세가 약 20%에 달하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선박의 대 프랑스 수출규모는 2억4967만6000달러로 전년 동기(3억448만3000달러) 보다 18.0% 급감했다.

코트라 측은 “20대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자동차·선박 등 7개 분야의 수출 부진이 올해 상반기 두드러졌다”며 “이는 관련 품목의 세계 교역 감소 등 거시 경제적 및 산업 구조적인 문제로 향후 관련 수출에 있어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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