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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흑자 전환… 에어서울 업고 고공행진 기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05 00:18 최종수정 : 2016-08-05 03:07

2분기 288억원 영업이익 기록, 전년 동기比 959억원 개선

△ 기준 : 연결기준, 자료 : 아시아나항공

△ 기준 : 연결기준, 자료 : 아시아나항공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하 아시아나)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연결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직 당기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 절감 및 에어서울을 통한 노선 효율화 등으로 연말 안에 당기순익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는 올해 상반기 2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71억원 적자) 대비 959억원 개선된 수치다. 매출액은 1조374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207억원) 보다 4.1%(538억원) 늘어났고, 당기손익도 267억원 적자를 기록해 854억원 적자를 나타냈던 작년 상반기 대비 587억원 개선됐다.

영업이익 흑자에 따라 영업이익률 또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아시아나 영업이익률은 2.1%로 전년 동기(-5.1%) 대비 7.2% 포인트 상향됐다.

향후 전망도 밝다. 유가가 내년까지 40~60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연료비 절감 효과가 이어지고, 지난달 출범한 2번째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로 일본 노선 등 단거리 노선 효율화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에어서울은 오는 4분기부터 일본, 동남아 등 비수익 노선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간 저비용항공사들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단거리 노선을 에어서울이 담당해 ‘노선 구조조정’이 이뤄져 아시아나의 향후 수익성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까지 이어지는 저유가 기조, 에어서울을 통한 노선 구조조정 등으로 아시아나의 향후 수익성은 긍정적”이라며 “고정비 절감에 따른 마진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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