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승연·최재원·이재현 광복절 특사 될까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03 11:17

생계형 사범 위주…경제인 사면 최소화 가닥

(좌측부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좌측부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광복절 특별사면을 공식화 하며 수혜를 입을 경제인이 누가 될지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던 가운데, 청와대가 현재까지 ‘광복절 특사’ 와 관련한 움직임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광복절 특사에 경제인 포함이 최소화 되는게 아니냐”는 재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당초 청와대는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국민의 삶이 무겁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전기가 필요한 시기”라 밝히며 광복절 특별사면을 결정했다.

‘경제적 어려움’이 언급된 만큼, 사면 대상자에 주요 기업인이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던 상황이다.

이에 정·재계에서는 이번 광복절 특사의 유력한 후보로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과 지난 29일 가석방된 최재원닫기최재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수석부회장을 꼽았다. 이들 경제인이 경영일선에 복귀할 경우, 경제 위기 대응과 더불어 고용창출 등을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이재현닫기이재현기사 모아보기 CJ그룹 회장도 광복절 특사의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9일 이 회장 측은 대법원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검찰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냈으며, 이는 이재현 회장의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더 이상 재판을 받을 수 없는 판단에서다.

정·재계에서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의 이 회장에 대한 특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그의 복권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가 ‘문화산업의 융성’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풀이되던 상황이다.

그러나 정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까지도 청와대는 여야 정당에 특별 사면 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공식 논의를 요청하지 않은 상태이다.

때문에“박 대통령이 대·내외적 경제 위기 상황과 민생의 어려움을 언급했으므로, 사면은 당연히 ‘생계형 사범 위주’로 진행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박 대통령은 그간 특별 사면에 대해 엄격한 원칙을 고수해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 70주년 특별 사면에서 14명의 경제인을 사면했으며 이 중 그룹 총수는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유일했을 정도다.

이에 ‘올해 광복절 특사도 지난해와 마찬가지, 경제인 사면이 극소수에 그칠 것’이라는 중론이다.

이처럼 ‘기업 총수의 사면 폭이 최소화 된다’는 전망에는 “최근 재계 총수들의 사생활을 둘러싼 스캔들이 불거지며 광복절 특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재계의 해석이다.

한편, 11∼12일경 박 대통령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가 열리고 이때 사면안을 최종 확정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조만간 모여 구체적인 사면기준과 복권 대상자를 논의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불기소 가능성에 정치권 반발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과 기업회생 신청 과정을 수사해 온 검찰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검찰에 수사 결과와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불기소를 검토한다면 그 근거부터 명명백백히 밝혀라”며 “핵심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납득할 설명 없이 사건을 끝내려 한다면 왜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해야 하는지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MBK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2 '건설기계 강자' HD건설기계가 굳이 佛 소형 건설장비업체 '마니투'와 손잡은 이유는 HD건설기계가 프랑스 건설장비 기업 마니투(Manitou) 그룹과 손잡고 소형 건설장비 제품군을 서로의 제품으로 채우는 상호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는 올해 1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며 내건 '2030년 매출 14조800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신성장 축으로 정한 소형장비 사업 확대 일환이다. HD건설기계가 2023년에야 북미 시장에 첫 트랙 로더를 낸 후발 주자인 만큼, 직접 개발에 외부 조달을 병행해 라인업 완성에 드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이번 제휴로 HD건설기계는 부족한 제품군을 마니투 제품으로 보강하고, 자사 제품은 마니투 판매망에도 실어 2030년 소형장비 매출 1조3000억 원 달성 목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 3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내년 애플 생태계 정조준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OLED를 앞세워 실적 반등을 이어가는 동시에 애플 생태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 제품 판매 부진과 초기 품질 이슈로 공급량이 줄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들어 실적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신제품 흥행으로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까지 예정되면서 내년에는 고객 기반을 넓힐 기회도 맞았다.삼성전자 실적 자료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 7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매출은 14조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 수준이다. 3분기에는 매출 8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