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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출 부진 상반기 영업이익 7% 감소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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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26 22:56 최종수정 : 2016-07-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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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약 24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6일 ‘2016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상반기까지 누계 판매 239만3241대, 매출액 47조273억원(자동차 36조6596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3677억원). 영업이익 3조1042억원. 경상이익 4조5450억원, 당기순이익 3조5321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상반기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39만3241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5만6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04만3235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 SUV 및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믹스가 좋아지고 금융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47조2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국내공장 수출 감소에 따른 공장 가동률 하락 및 신흥국 환율 약세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포인트 상승한 80.3%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스포츠 마케팅 및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 등으로 마케팅 관련 활동이 증가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행기술 투자를 확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6조1583억 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6년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3조104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6.6%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1.0% 포인트 하락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6.4% 감소한 4조5450억원 및 3조5321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전체적인 실적은 신흥시장 수요 부진 등의 부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둔화됐다”며 “단 올해 1분기 대비해서 2분기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 하반기에도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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