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는 와인전문점 문샤인 스페셜 펀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샤인은 총 대출금액 2억원, 연 10.20% 금리에 원금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펀딩을 진행한다. 상환기간을 2개월이며 이번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는 기본적인 투자 금리와 스페셜 리워드를 제공한다.
10만~100만원 투자자에게는 수입와인 1병과 문샤인 매장 이용 시 수입와인 20% 할인혜택을, 100~500만 투자자에게는 수입와인 2병과 문샤인 매장 이용 시 수입와인 20% 할인, 500~1000만원 투자자에게는 수입와인 5병과 문샤인 매장 이용시 수입와인 30% 할인, 1000만원 이상 투자자는 수입와인 10병과 문샤인 매장 이용 시 수입와인 50% 할인·와인 메이커 제레미 뮬러 초청 와인 시음회 참석권 2매가 제공된다.
문샤인은 이번 P2P 대출금을 호주 '페카비' 와이너리 와인 수입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량 구매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좋은 품질의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자는 것이 펀딩의 취지다.
이여영 문샤인 대표는 "국내 와인 가격이 주요 선진국 대비 2~8배 가까이 비싸기 팔리고 있다"며 "이번 펀딩을 통해 국내 와인 가격 거품을 걷어내고 고품질의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