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6개 본부 체제를 폐지하고 신설된 29개 사업단 산하 111개 지점으로 개편한다. 기존 본부 체제에서는 본부 당 재무설계사 약 500~600명이 배치돼 세심한 관리가 어려웠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개별 재무설계사의 체계적인 역량 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적성평가를 통한 선발, 개인별 성향에 따른 맞춤 교육 지원, 체계적인 성과 평가를 통해 경력개발 컨설팅, 단계별 성과 관리, 종합 영업역량 진단 등 선발에서부터 육성에 집중한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조직에서는 사업단 당 약 100~150명의 재무설계사들이 소속돼 보다 효율적인 조직 관리가 가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관리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본사 내 지원 조직을 신설했다. 재무설계사의 유지율 및 정착률 관리, 영업 윤리 위원회 운영, 민원 관리, 불완전판매 관리 등을 지원하는 CQM(설계사매니저)과 재무설계사를 관리하는 매니저의 역량 개발 및 평가, 활동 지원, 재무설계사 선발 지원 등을 담당하는 COM(매니저관리자)을 새로 도입했다.
김성환 CA채널 영업총괄전무는 “갈수록 복잡 다변화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발 앞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민한 조직이 경쟁에서 살아남게 될 것”이라며 “메트라이프생명 영업조직의 혁신적인 변화는 체계적이고 세심한 관리를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프로조직으로의 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