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일부 보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향후 새로운 일감 1건도 확보하지 못한 '수주절벽' 상태가 이어질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해상 선박건조대인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의 일부와 3000톤급 해상크레인 등 생산설비를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된바 있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한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