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은 6일 최태원 회장은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 및 감독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핸드볼 한?일 정기전’을 끝까지 관람하고 남녀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한 지 불과 10여일만이다.
최 회장은 이날 선수들과 만나 “선수단 여러분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며 금메달이다 메달이다 부담을 많이 느끼겠지만 저는 그런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인 만큼 결과에 상관없이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에 우리 국민들은 행복과 용기를 갖게 된다”며 “무엇보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