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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손해율 개선해 자동차보험 2위로

박경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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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05 09:57 최종수정 : 2016-07-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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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현대해상이 보험계약심사(언더라이팅) 강화 등으로 5월 말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개선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월 자동차보험 매출(원수보험료) 2260억원을 기록해 동부화재(2380억원)에 못 미쳤으나 손해율과 시장점유율을 개선하면서 다시 2위를 차지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5월 말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시장점유율을 개선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7월 온라인 자동차보험 전업사인 하이카다이렉트 합병 후 손보업계 2위 입지를 굳히는 듯 했으나, 지난해 11월 동부화재와 400억원 가량 매출 차이를 기록했던 데서 12월 100억원 대로 차이가 줄었다. 이어 지난 1월 동부화재에 2위 자리를 내줬다.

현대해상의 1분기 기준 자동차보험 매출은 7125억원으로 동부화재(7285억원)에 못 미쳤다. 1분기 시장점유율은18.1%로, 동부화재(18.5%)에게 밀리면서 업계 3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현대해상은 5월 말 시장점유율 19.2%로 1분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해 17.4%로 하락한 동부화재를 제치고 2위 자리를 회복했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시장점유율 18.5%로 삼성화재(29.7%)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동부화재(18.0%)와 KB손보(12.4%)가 각각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손해율도 개선됐다. 현대해상의 5월 말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로 전년 동기 대비 4.9%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온라인 자동차보험 전업사인 하이카다이렉트를 흡수 통합한 후 언더라이팅을 강화하고 GA 채널의 판매 비중을 축소하는 등 불량계약 유입을 차단한 결과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지난 5월 중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일반보험료 손해율 실적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자동차보험의 경우 GA 채널 판매 비중을 축소하고 수당 체계 개편으로 불량 물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삼성화재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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