ᐃ왼쪽부터 손병두 금융위 상임위원, 이병래 증선위 상임위원, 유광열 금융정보분석원장, 도규상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사진제공=금융위원회
30일 금융위원회는 청와대 인사 검증을 마무리하고 지난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 상임위원 후임으로는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금융정책국장이 선임돼 1급으로 승진 임명했다.
손병두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3회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브라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경부 국제기구과장과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지낸 국제금융통이면서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등 국내금융 관련 핵심 요직도 두루 거친 정통 금융 관료다.
이병래닫기이병래기사 모아보기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1급)으로 자리를 옮겼다. 행시 32회로 서울대 무역학과와 행정대학원 석사를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병래 상임위원은 금융위원회의 전신인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시장조사과장과 비은행감독과장, 보험감독과장 등을 지내다가 금융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보험과장과 금융정책과장 등을 거쳤으며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병래 원장의 증선위 상임위원 임명으로 공석이 된 FIU 원장 후임으로는 유광열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행시 29회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에서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협력국장 등을 지냈다.
금융정책국장 자리에는 도규상 금융서비스국장이 선임됐다. 행시 34회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미시건주립대를 나왔다.
도규상 국장은 금융위 자산운용과장과 금융시장분석과장, 금융정책과장 등을 지냈으며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으로 갔다 금융위원회로 다시 복귀해서는 대변인과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지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