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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하나·외환노동조합 통합 선언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6-14 14:52

연내 노조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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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하나카드노조위원장(왼쪽)과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가운데), 정종우 외환카드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하나카드

△유준상 하나카드노조위원장(왼쪽)과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가운데), 정종우 외환카드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하나카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나카드노동조합과 외환카드노동조합이 금년 안에 통합될 전망이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는 하나카드노동조합과 외환카드노동조합이 9월까지 인사제도 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동일한 인사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동시에 양 노조가 금년 안에 통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12월 1일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를 통합해 하나카드사가 출범했지만, 옛 회사 각각이 노동조합이 있고, 양 노조원 간에 직급과 임금 등의 기준이 달라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노사합의를 통해 장기적으로 조직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인사제도를 통합하기로 하고 양 노조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인사제도통합TFT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TFT를 통해 인사제도 통합안을 9월까지 도출하고, 2017년부터는 통합된 인사제도를 시행한다는 것이다.

인사제도 통합과 동시에 하나카드노조와 외환카드노조는 노동조합 통합에 동의하고, 연내 통합 노동조합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는 구체적 단일화 일정에도 전격 합의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3월 말 정수진 사장이 부임한 이후 수차례에 걸쳐 양 노동조합과 직원들과의 격의없는 진솔한 대화가 오갔고, 그로 인해 지난해 연말부터 다소 경지돼있던 노사관계가 차츰차츰 신뢰관계로 변했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식에서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동조합 통합을 결정한 양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인사제도 통합 등 완전한 화학적 통합을 통해 직원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회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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