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NASA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최근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조사(KORUS-AQ)'에 나선 NASA는 지난 8일 기준 총 18회의 비행을 마친 상태다. 9~10일 남은 두 차례의 비행을 거쳐 한반도 미세먼지를 분석한 결과를 1년여 후인 2017년 6월께 발표할 전망이다.
특히 NASA는 한반도 대기오염 정도를 조사할 때 인구가 밀집된 서울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 중 정유 시설이나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의 '2차 미세먼지(석탄이나 유류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미세먼지와 결한해 생성되는 물질)'를 중점 분석 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