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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D-3, 볼만한 차 총 출동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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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30 02:46

100여개 업체 참가, 230여대 완성차 등 전시
세계·아시아 최초 각 5종·국내 최초 36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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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가 2일 언론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펼쳐진다. 사진은 (위부터)2014년 행사장 전경과 마세라티가 국내 처음으로 전시하는 자사의 첫 SUV 르반떼.

부산국제모터쇼가 2일 언론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펼쳐진다. 사진은 (위부터)2014년 행사장 전경과 마세라티가 국내 처음으로 전시하는 자사의 첫 SUV 르반떼.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제 8회 부산국제모터쇼가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을 주제로 2일 언론행사를 필두로, 내달 1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와 부산 도심 일대에서 진행된다.

부산국제모터쇼사무국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 25개 브랜드와 부용품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230여대의 완성차 등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운대가 서울 다음으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격전지인 점, 올해 행사가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점 등을 감안해 이번 행사에 출사표픞 던진 25개 국내외 브랜드들은 신차와 양산차를 대거 선보고이고 관람객을 유혹한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에서는 국산차 91개 모델, 수입차 141개 모델이 전시된다.

이중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5종, 아시아 최초가 5종, 국내 최초가 36종에 이른다. 아울러 미래 차량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콘셉카도 7개 모델이 관람객을 맞는다.

우선 세계 최초 모델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4개의 모델을 선보인다. 이들 회사는 보안상 출품 모델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 만트럭버스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도 올해 처음으로 부산모터쇼를 찾아 유로6 덤프트럭을 세계 처음으로 소개한다. 만트럭버스 코리아는 유로6 중형 카고를 아시아 최초로 전시한다.

현대차는 N2025 비전 그라투리스모를, 기아차는 텔라루이드(KCD-12)를 아시아 처음으로 이번 전시회에 내놓는다. 한국GM의 대중브랜드 쉐보레도 아시아 최초 차량을 전시하며, 차량 정보는 보안상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36대로, 이중에는 기아차 1종, 제네시스가 4월 초 폐막한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인 뉴욕 콘셉트(HED-10) 등도 포함됐다. 르노삼성도 9월 선보일 QM5의 후속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수입차 업체들은 이번 모터쇼에 내수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차량을 대거 투입해 하반기 시장 공략에 대비한다.

고급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브랜드인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디스커버리 SDV6 랜드마크 에디션 △디스커버리 스포츠 블랙 팩 에디션을 출품한다.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LF-C2 △GS F △GS 450h F SPORT를, 포드의 고급 브랜드 링컨은 △올-뉴 링컨 컨티넨탈을 역시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 세단 브랜드 마세라티는 자사의 첫 SUV △르반떼를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하고, 폭스바겐의 고급 브래드 벤틀리 역시 △벤테이가로 관람객을 맞는다.

◇25개 완성차 브랜드, 세계 최초 모델 등 230종 출품

국내 수입차 업계 1위인 BMW그룹 코리아는 △750Li xDrive 인디비주얼 △74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뉴 M2 쿠페 △뉴 330e M 스포츠 패키지 △X4 M40i △X5 xDrive 40e 등 완성차(4륜) 업체로는 가장 많은 국내 최초 모델을 준비했다.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 역시 △R8 V10 Plus Coupe를 전시한다.

재규어는 △F-PACE △F-TYPE 브리티시 디자인 에디션 컨버터블 △뉴 XJ 다이아몬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캐딜락은 △XT5(2대)를, 토요타는 △미라이 △i-ROAD를,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 △신형 티구안 R라인 △파사트 GT R라인 등을 전시한다.

이륜차 업체로 부산모터쇼에 처음 참가하는 야마하가 △03GEN-f △03GEN-x △YZR-M1 △MT-10 △YZF-R1(60th) △XSR900(60th) △YXZ1000SE(60th) 등 가장 많은 신차를 한국에 선보인다.

미래 자동차 동향을 판가름 할 수 있는 콘셉카는 현대차가 △현대 N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제네시스가 △뉴욕 콘셉트를, 기아차가 △텔루라이드를, 야마하가 △YXZ1000SE9(60th) △03GEN-f △03GEN-x를, 렉서스가 △LF-C2 등을 각각 전시한다.

올해 정부가 8000대를 공급하는 전기차(EV)도 대거 부산을 찾는다.

현대차는 6월 출시할 △아이오닉 EV를, 기아차는 쏘울EV를, 르노삼성은 △SM3 Z.E △트위지를, BMW가 i3(SOL+)을, 토요타가 △i-ROAD를, 닛산이 리프를 각각 선보이고 한국의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여기에 친환경 차량도 이번 모터쇼에서 볼만한 관심거리다.

현대차는 1월 성보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를, 기아차가 신차 △2개 모델 △텔루라이드 △K5 하이브리드 △니로를, 쉐보레가 신차 △2개 모델, 아우디가 △A3 sportback e-tron을 각각 출품한다.

하이브리드의 업계 선두인 토요타는 △미라이 △TS040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리우스 V △캠리 하이브리드 △라브4 하이브리드 등 가장 많은 친환경 차량을 선보인다.

BMW도 △i8 △신형 330e M 스포츠 패키지 △X5 xDrive 40e 등을, 렉서스는 △GS 450h F SPORT△RX 450h F SPORT △NX 300h△ES 300h 등을 전시한다.

부산국제모터쇼사무국은 “참가업체들이 예년과는 달리 올 행사에 출품할 신차와 이벤트 계획 등 일체를 보안에 부치고 있어 사상 최고의 볼거리와 흥행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산모터쇼를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자동차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터쇼를 도심 일원으로 확대해 ‘달리는 모터쇼’,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로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참가 업체들은 이외에도 자사 주력인 양산차 180대를 출품하고, 국내 두번째로 큰 부산·경남의 자동차 시장 공략도 소홀하지 않는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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