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코스모화학이 지난해 이산화티타늄 신규 생산에 돌입했으나 중국산 덤핑으로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며 무역위에 반덤핑조사를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은 플라스틱, 제지 등에 백색 안료로 쓰이는 무기 화합물로, 2014년 말 현재 국내시장 규모는 1200억원이다. 이중 중국산은 72.9%.
무역위는 앞으로 3개월 간 본 조사를 거쳐 중국산 이산화티타늄이 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되면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