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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시장에 부는 ‘쿨 셔츠’ 바람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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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20 02:15

살레·K2 등 관련 제품 출시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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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와 하이퍼플랫.

살레와 하이퍼플랫.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아웃도어 업계에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다. 진화된 냉감 의류를 통해 여름 고객을 유혹하고 있는 것.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는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오일을 활용한 냉감 티셔츠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살레와의 ‘하이퍼플랫’ 티셔츠는 유칼립투스 오일을 캡슐화해 원단 위에 프린트하는 기술을 적용, 운동 중에 땀을 흘리면 땀과 프린트가 반응해 청량한 느낌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통풍을 강화하기 위해 앞몸판에 레이져 타공을 적용해, 피부의 쾌적함을 유지해 주고, 적용된 ‘하이퍼플랫’ 기술은 일반 봉제와 달리 시접이 없이 무봉제 접착해 몸에 맞닿는 마찰을 최소화 했다. 착용 시 편안함과 매끄러움을 느낄 수 있는 이유다.

코오롱스포츠도 식물 소재인 활엽수 녹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냉감 시리즈를 출시했다. ‘ICER 컬렉션’은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아토 아이스팩’ 소재를 포함, 린넨을 활용한 다양한 냉감 소재를 적용한 상품이다.

아토 아이스팩 소재는 활엽수 녹나무 추출물을 마이크로 사이즈로 원단에 적용해, 피부와 원단 사이에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캡슐이 터지면서 청량감을 준다.

K2는 우주복 제작 기술을 적용한 ‘쿨360 플래시’ 티셔츠를 선보였다. 열을 흡수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상변환 물질을 앞몸판에 적용했다. 이 원단은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해 시원한 느낌을 제공한다. 상변환 물질은 온도가 올라가면 열을 흡수하고, 온도가 내려가면 열을 발산하는 특성이 있다.

밀레는 자체 개발 냉감소재 ‘콜드엣지 티셔츠’를 출시했다. 콜드엣지는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쿨링 기능성 소재로,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 원단에 고착된 기능성 폴리머가 부풀어 오르며 수증기 형태의 땀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냉감 효과를 발휘해 정상 체온을 회복시켜준다.

드페이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닌 냉감 티셔츠를 내놨다. 레드페이스 ‘UV 컴포트 하프 짚 티셔츠’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닌 아이스 소재까지 접목해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흡습, 속건 기능이 우수한 착용감의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은 물론 활동성까지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천연소재를 활용한 냉감 기능과 함께 자외선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냉감 의류가 인기”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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