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격호 회장 입원…신동빈 회장 면회 금지?

김은지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5-16 15:10 최종수정 : 2016-05-19 17:16

롯데측 “면회대상 친족 이내이므로 신동빈 회장 면회 문제없다”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오늘(16일) 정신감정을 위해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하는 가운데, 차남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의 면회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후계구도를 두고 적대적 양상을 띄어왔다.

롯데그룹은 1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3월 말 정도 신 총괄회장을 면회 가능한 친족 범위를 설정한 때가 있었는데, 그때 SDJ코퍼레이션쪽에서 면회금지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 측은 “지난 3월말 법원은 성년후견제와 관련, 세 번째 심리를 통해 신 총괄회장의 면회 범위를 규정지만 ‘친족이내’로 제한한 후 변동이 없는 상황” 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그룹은 또 “신 총괄회장이 오늘 입원한다 하더라도 향후 면회는 당연히 이루어진다”며 “부자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것”이라 강조했다.

현재 롯데가에 불거지고 있는 신 총괄회장의 정신감정 문제는 롯데 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있어 뜨거운 감자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이 후계자로 자신을 지명하고 있으며 판단력에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신 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이 고령으로 인해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입원은 신 총괄회장의 판단력을 검증하는 일 뿐 아니라,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DJ코퍼레이션은 신동주 전 부회장의 소유 법인으로, 신 전 부회장을 주축으로 한 ‘롯데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걸고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