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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미래에셋·삼성자산운용 수성…증권사 진입 불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14 09:49

1위 미래에셋운용·2위 삼성운용
'파수꾼' 재진입에 증권사 무산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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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70조원 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올해 증권사까지 문호를 개방하면서 KB증권까지 3파전 입찰이 이뤄졌으나, 기존 두 운용사가 수성하면서 증권사 첫 진입은 불발됐다.

1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전날 기획재정부는 프레젠테이션 정성 평가를 거쳐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에 미래에셋운용과 삼성운용을 선정했다.

종합 평점을 보면, 미래에셋운용이 1위(95.1786점), 삼성운용이 2위(93.8214점), KB증권이 3위(92.9857점)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운용과 삼성운용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동안 투자풀 자금을 나눠 운용한다.

연기금투자풀은 2001년 연기금, 공공기관의 여유 자금을 민간 주간운용사가 통합 운용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연기금 투자풀 수탁고는 2025년 6월 설정액 말잔 기준 68조2618억원, 평잔 기준 74조8482억원 규모다.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는 2001~2013년 삼성운용 이후 복수주간사 도입으로 삼성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2013~2021년), 삼성운용-미래에셋운용(2021~2025년)이 운용을 맡았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2월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 방안'에서 주간운용사 유효경쟁 기반을 강화했다. 지난 8월 주간운용사 선정 입찰공고를 냈으며, 정량평가를 통과한 3사에 대해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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