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닫기

GS25는 “편의점 도시락이 최대 전성기를 맞이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시락 영양성분 표기를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즉석섭취식품 중 식사 대용식인 김밥과 샌드위치·햄버거 등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양성분을 표기해야 한다.
그러나 대용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분류되는 도시락은 영양성분 표기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다.
이에 GS25는 '영양'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소비자들이 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근거로 합리적인 식품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영양성분 표기제도의 취지를 살렸다.
모든 도시락에는 칼로리를 비롯해 탄수화물·당류·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나트륨 함량을 표기했다.
GS25는 도시락 영양성분 표시가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안심하고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편의점 도시락를 찾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GS25의 도시락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500만개가 판매되며, 4개월 만에 전년 판매량인 2600만개의 절반을 뛰어넘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또 5월 들어서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판매량이 더욱 늘어나, 현재까지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1.7%나 증가했다.
도시락 전성시대를 맞아 GS25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있고 믿을 수 있는 도시락을 지속 선보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MD는 “도시락 영양성분 표기는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의 알 권리를 충족시킴으로써 신뢰를 높이고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반면, 영양성분에 대한 고객의 요구와 비판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도시락 영양성분 표기는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겸허히 수용하여 보다 발전된 도시락을 만들어 내겠다는 GS25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편의점 도시락이 또 한 번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