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한 국제 송금 서비스인 ‘빗썸-트랜스퍼’(Bithumb-Transfer)는 차세대 핀테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국제 송금 시스템으로, 기존 국제 송금 대비 매우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송금 속도가 장점이다.‘빗썸-트랜스퍼’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국제 송금 수수료가 대폭 낮아지고, 국가에 상관 없이 대부분의 송금이 30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다. 기존 국제 송금이 2~3일이 걸렸던 것에 비하면 주목할만한 속도 혁신이라고 볼 수 있다. ‘SMS를 활용한 간편 송금 서비스’는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만 알아도 SMS 송금이 가능한 획기적인 차세대 송금 서비스다. 국내 계좌가 없는 사람도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무료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빗썸 측은 “신규 서비스인 국제 송금과 국내 송금이 결합되면 외국인의 국내 온라인 쇼핑 및 결제가 더욱 쉬워지고, 결제에 들어가는 수수료가 낮아지기 때문에 핀테크를 통한 수출 증대 효과 및 소상공인 수입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SMS를 활용한 간편 송금 서비스’는 론칭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이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렴한 수수료와 간편하고 직관적인 송금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연구 개발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모바일 폰이 세상에 나와서 사람들의 삶에 많은 변화를 만들었던 것처럼, 점차 발전하는 핀테크 기술이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금융과 관련된 영역에 가져올 혁신에 빗썸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빗썸은 코인에스에서 제공하는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의 1월 17일 종합 지표 결과, 점유율 85,1%로 압도적인 거래량을 입증한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로, 최근 누적 거래량 8000억원을 돌파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