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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농협 행복한 변화’ 비전선포식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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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25 00:12

3농 혁신 ‘지역혁신모델 구축 사업’ 유구에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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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농협 행복한 변화’ 비전선포식
[한국금융신문] 유구농협(조합장 강승석 사진)이 행복한 변화 지역혁신모델비전선포식을 18일 유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오시덕 공주시장, 정진석 20대국회의원당선자, 윤석우·조길행 충남도의원, 이해선닫기이해선기사 모아보기 공주시의회 의장, 이주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아산시 송악농협 조합장) 유찬형 농협 충남지역본부장. 민주식 농협공주시지부장, 강승석 유구농협조합장을 비롯해 관내 농협조합장, 유구읍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지역주민과 농협, 행정이 힘을 모아 농산물 생산·유통, 정주·문화 여건 개선을 추진하는 3농 혁신 핵심과제인 ‘지역혁신모델 구축 사업’으로, 공주 유구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행사는 주민 참여를 통한 상향식 맞춤형 농정이라는 사업의 의미에 걸맞게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추진 의지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특히 ‘주민 참여 희망토크’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오시덕 공주시장, 한두흠 유구혁신추진단장, 강승석 유구농협 조합장과 지역주민이 함께 그간의 지역혁신 추진과정을 되짚어보고, 미래 유구의 발전상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승석 조합장은 “주민들이 회의와 교육, 견학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마을을 바꿔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지역혁신모델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농정주체들의 수평적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3농 혁신의 동반자로서 농협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3농혁신은 농어민, 행정, 농협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지역혁신모델은 3농혁신의 완성체”라고 강조하고 “농협과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혁신 완성하는 농업의 새 역사를 이곳 유구에서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국 이장은 “우리 구계1리는 주민 대부분이 70대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던 것이 사실 이었다”며 “사업이 진행될수록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혁신 결의문 낭독에서는 구본길 유구농업경영인회장과 성옥춘 유구부녀회장이 순환과 공생의 지역 만들기를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유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 스스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미래소망을 풍선에 담아 날려 보내는 희망비전 퍼포먼스와 600인 분에 이르는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방선엽 충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지역혁신모델 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농촌 건설을 위해 농협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이라며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 농어촌 마을 발전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혁신모델 구축은 농산물 생산·유통 및 정주·문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지역민과 농협이 함께 수립·추진하고, 도와 시·군이 종합 지원하는 ‘상향식 맞춤형 농정’ 사업으로 3농 혁신 핵심 사업이다. 선도농협에 선정된 유구농협은 ‘지역혁신을 통한 유구르네상스’를 비전으로, 로컬푸드 직매장·레스토랑 및 거점 가공센터 건립, 행복꾸러미(푸드뱅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주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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