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니로.
기아차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소형 SUV로 리터(ℓ)당 연비 19.5㎞, 취득세 감면, 구매 보조금 등의 혜택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지녔다. 게다가 넉넉한 실내와 트렁크 용량, 7에어백과 차선이탈경보,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등을 기본으로 갖추었다.
반면, 쌍용차 티볼리 에어는 인기 모델인 티볼리의 장축 사양으로 가족 차량으로 최적화 됐다. 이로 인해 티볼리 에어는 최대 1440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차량 가격은 1949만원∼2449만원으로 합리적이다.
106년 역사의 쉐보레가 선보인 신형 캡티바는 2ℓ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세련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과 친환경을 구현했다. 신형 캡티바는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를 충족한다. 쉐보레 캡티바의 가격은 2809만원∼3294만원이다.
기아차 니로 가격은 2327만원∼2721만원이지만, 세제 혜택 등을 감안할 경우 실구매 가격은 2235만원∼2655만원이다.
이중 티볼리 에어가 판정승을 거뒀다. 티볼리 에어는 20여일 간의 예약 판매 기간 모두 2200대가 팔렸으며, 니로의 경우 2주간 1500대의예약 판매고를 기록했다. 캡티바의 경우 내달 본격 출시라 고객의 움직임이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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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