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리그 챔프전 우승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사진제공=아프로서비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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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연패 달성은 주전선수 부상이라는 열세 속에서 강자인 현대캐피탈을 눌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대캐피탈은 18연승으로 강팀으로 꼽히고 있었고 주전인 세터 이민규와 센터 김규이 부상으로 선수명단에서 빠진 상황이었다.
우승요인은 챔프전을 앞둔 팀워크다. 3일 V리그 최초 외국인 선수 시몬 송별회를 마련,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연고지인 안산 팬들 성원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요인이다. 안산 홈 경기 때마다 좌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OK저축은행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은 “창단 3년 만에 프로배구 2년 연속 제패라는 전대미문의 새 기록을 작성한 OK저축은행의 향후 목표는 계속 전진”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