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입차 업계 ‘비상’…2개월 연속 판매 감소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08 08:32

2월 판매 1만6천여대, 7% 하락…7년래 처음

벤츠가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수입차 업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중반 벤츠가 서울 코엑스몰에 위치한 복합상영관 메가박스에 전시한 A45 AMG. 한 여성이 직원에게 차량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벤츠가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수입차 업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중반 벤츠가 서울 코엑스몰에 위치한 복합상영관 메가박스에 전시한 A45 AMG. 한 여성이 직원에게 차량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국내 진출한 20여개의 수입차 브랜드에 비상이 걸렸다. 1월에 이어 지난달 판매도 감소한 것.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671대로 전월(1만6234대)보다 3.5%, 전년 동월(1만6759대)보다 6.5% 각각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수입차 업계는 2010년대 들어 올해 1월 전년동월대비 첫 판매 하락을 기록했으며, 2개월 연속 하락세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1∼2월까지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3만1905대)도 전년 동기(3만6689대) 보다 13% 급감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787대로 1위를 차지해 2개월 연속 수위 자리를 지켰으며, BMW(2916대), 폭스바겐(2196대), 아우디(984대), 포드(749대) 등도 상위 자리를 지켰다.

이중 벤츠와 포드는 전년 동월보다 각각 24%(732대), 9%(62대) 각각 판매가 늘었지만, 같은 기간 BMW와 폭스바겐, 아우디 등은 각각 3%(88대), 24.6%(717대), 59.7%(1462대) 판매가 급락했다.

지난달 랜드로버(729대), 미니(582대), 토요타(491대), 혼다(489대), 렉서스(458대)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브랜드 가운데 토요타와 렉서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달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미만이 7935대로 전체 판매에서 50.6%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2000㏄~3000㏄미만 6483대(41.4%), 3000㏄~4000㏄미만 882대(5.6%), 4000㏄이상 349대(2.2%)로 각각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여전히 유럽 브랜드가 강세를 기록(1만2313대, 78.6%)했으며, 이어 일본(2217대, 14.1%), 미국(1141대, 7.3%)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 판매는 디젤(1만685대, 68.2%) 강세 속에 가솔린(4321대, 27.6%), 하이브리드(643대, 4.1%), 전기차(22대, 0.1%) 등이 뒤를 이었다.

2월 최다 판매 모델은 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TDI(디젤, 873대)이 지난해에 이어 인기를 지속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벤츠 E 220(768대)과 E 250 (452대)이 올랐다.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국산차 업체들의 판매는 전년보다 7% 증가했다.

일부 자동차 전문가들은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국산차 업체들이 신차를 대거 출시하고, 정부의 개소에 인하에 따른 소급 적용분을 적극적으로 환원하는 등 고객 감동 서비스로 판매를 늘렸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 수입차 업체들은 1월 프로모션(판촉활동)을 통해 개소세 인하분을 적용한 만큼 개소세를 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메이플’‧‘아크’ 쌍끌이 넥슨,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지적재산권)의 견조한 성장과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아크 레이더스’의 성과가 유지되며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두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며 견조한 성적을 기록했다.넥슨은 하반기 주요 스테디셀러 IP의 확장과 다채로운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모멘텀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넥슨재팬(일본법인, 본사)은 13일 2026년 상반기 및 2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상반기 매출 2조5603억 원, 영업이익 837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17%, 13%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2분기 실적은 매출 1조1390억 원, 영업이익 2943억원을 기록했 2 HMM, 2Q 영업익 전년比 52%↑…성수기 조기 도래에 운임 반등 HMM이 성수기 조기 도래에 따른 운임 반등으로 2분기 실적이 증가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은 컨테이너 부문 원가 부담과 3분기 공급망 리스크가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13일 HMM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4020억 원, 영업이익 3541억 원, 당기순이익 4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833억 원, 영업이익은 850억 원 늘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52% 증가한 수치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6조1207억 원, 영업이익 6232억 원, 당기순이익 765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5조4774억 원 대비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471억 원 대비 26% 줄었다.SCFI 15% 상승…성수기 조기 도래로 반등 3 팬오션, 부채비율 100% 넘어서…포트폴리오 확장 본격화 영향 팬오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성장한 가운데, 부채비율은 2020년대 들어 처음으로 100%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월 SK해운으로부터 사들이기로 한 원유수송사업 인수 작업이 본격화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관련 자산·부채가 반기 재무제표에 반영되기 시작한 영향이다.실적 우상향했지만 SK해운 원유수송사업 인수로 부채비율 증가실적은 증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9137억 원, 영업이익은 19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9%, 영업이익은 57.4% 늘어난 수치로, 해운 시황 강세와 곡물사업 매출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최근 분기 실적도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