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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유로존 공략 강화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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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05 03:29 최종수정 : 2016-03-05 03:35

세계 3대 철도 전시회, 터키 ‘유라시아 레일’ 참가
이즈미르트램 등 전략모델 선봬…현지생산법인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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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유로존 공략 강화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이 터키 이스탄불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레일’에 참가한 것.

5일 업계에 따르면 유라시아레일은 독일 이노트란스와 함께 세계 3대 철도전시회로 손꼽히는 철도 전시회로 올해로 6회째다.

현대로템은 2011년 첫 행사부터 매년 이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올해행사에는 프랑스 알스톰, 독일 지멘스, 캐나다 봄바르디에, 중국의 중국중차 등 세계 26개국에서 300여개의 완성차와 부품생산 기업들이 참가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 예니카프 전동차와 안탈리아 트램 등을 비롯해 현재 현지공장에서 생산중인 이즈미르 트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핼사 기간 현대로템은 터키 현지 철도관련 인사들과의 면담을 갖고, 철도차량의 주요 장치에 대한 기술 이전을 통해 현지 업체와 협력하는 등 터키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올해 현대로템은 자사의 주력 수출시장인 터키 현지에 생산시설을 갖춘 현지화 기업임을 알리는 데도 집중했다.

실제 터키는 현대로템에 있어 중요한 수출국 중 하나로, 1996년 아다나 경전철 36량을 시작으로 2001년 이스탄불 지하철 92량, 2008년 마르마라이 전동차 440량, 2012년 이즈미르 전동차 120량, 2014년 12월 예니카프 무인전동차 68량 등 그옹안 터키에 1200량이 넘는 철도차량을 공급했다.

2014년 8월에는 터키 이즈미르시 신규노선에 투입될 트램 38편성(5량 1편성)을 수주하며 세계 트램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안탈리아시에서 발주한 시내 신규노선에 투입될 트램 18편성을 수주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터키 현지화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고 한국의 우수한 철도차량 제작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 고속철도를 포함해 40억달러(5조원)로 추정되는 터키를 비롯한 유럽 철도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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