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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자산관리·글로벌 키워 국가대표 도약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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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29 00:36

핀테크 등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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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자산관리·글로벌 키워 국가대표 도약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고객 관점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 및 자회사간 협업과 연계영업 활성화로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스마트금융 등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 강화’를 올해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기반 구축 △경영체질 개선 △브랜드가치 제고를 4대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취임 2년차를 맞는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농협금융 회장(사진)은 “농협금융은 국내 최대의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를 착실히 준비해왔지만 아직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금융기관 경쟁력의 원천은 고객의 입장에서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하여 고객의 자산 가치를 얼마나 높여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 말했다.

농협금융은 우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계 주거래고객 확대, 고객수익률관리 프로세스 강화, 은퇴금융 서비스 개선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위수탁 업무범위 확대와 복합점포를 추가 개설, CIB 협업기반 조성 등으로 자회사간 협업 및 연계영업도 활성화 한다. 글로벌 진출과 핀테크 등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농협금융이 금융과 유통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갖춘 만큼 해외시장에서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다.

또한 핀테크 선도회사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지난해 농협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 핀테크오픈플랫폼을 선보이고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하는 등 선두주자로 나선데 이어 올해도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것이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사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지원하는 글로벌전략국을 신설했으며 CIB활성화협의회를 설치하고 시너지추진부를 주관부서로 지정해 자회사간 CIB부문 협업을 이끄는 역할을 맡겼다.

리스크관리 강화와 영업채널 최적화 등 경영체질을 개선하고 브랜드가치 제고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올해 기업신용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산업분석 및 조기경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위험관리를 위한 리스크관리 체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허브앤스포크(Hub&Spoke) 형태의 점포망 재편을 검토하고 아웃바운드 마케팅 조직을 구성하는 등 영업채널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엔 ‘금융의 모든 순간’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선포하는 등 기존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참신하고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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