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3일 "4분기 연결 매출 1조 2,258억원, 영업이익 1,234억원, 순이익 69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당사 추정치를 5%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부합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국내 및 해외 법인에 지급된 4분기 성과급이 전년동기대비 약 15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150억원이 추가 지급되지 않았을 경우 영업이익은 1,380억원 기록 가능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6년 매출액 5조 8,125억원, 영업이익 9,716억원 전망한다"며 "면세점 매출액은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 여성 고객 비중 증가, 메르스로 인한 3분기 기
저 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3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아시아(중국 등)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성장한 1조 6,649억원 예상한다"며 "이중 중국 법인 매출액은 1조 1,200억원 기록하며 1조원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