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LG, 미래 먹거리 ‘車 전장사업’ 대결 ‘후끈’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19 18:36

삼성·LG, 미래 먹거리 ‘車 전장사업’ 대결 ‘후끈’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영원한 경쟁사인 삼성과 LG가 미래 먹거리인 자동차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시장은 무인자동차, 전기차 등의 스마트카 시장이 급속히 팽창해 정보기술(IT) 기반 기업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 가운데서는 독일 ‘보쉬’가 관련 산업에서 부동의 1위다. 이어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 독일 ‘콘티넨탈’, 일본 ‘덴소’와 ‘아이신정기’, 현대모비스 순으로 선전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조만간 LG와 삼성이 순위권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고있다.

19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2390억달러(282조원)에서 2020년 3033억달러(358조원)로 27%가량 급성장할 전망이다.

삼성과 LG가 탐낼만 한 시장인 것.

LG전자는 9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자동차 전장 사업 존재감을 과시했다. 독일 대중차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미국 1위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첨단 기술을 뽐냈다. 폭스바겐은 차세대 콘셉트 전기차 ‘버드-e’에 LG전자와 협력해 사물인터넷80(IoT)을 적용했으며, GM은 LG전자의 전기모터, 배터리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핵심부품 11종이 들어간 차세대 전기차 ‘볼트’를 각각 출시했다.

LG이노텍도 박종석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올해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에 승부수를 띄운다. 차량용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무선 통신·충전 모듈, 발광다이오드(LED), 센서 등 폭 넓은 제품군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LG이노텍은 우선 주요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2014년 3분기까지 누적 2조851억원의 수익을 냈던 LG화학의 전지 사업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조1634억원으로 3.76% 수익을 늘렸다.

LG전자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자동차 부품(VC) 사업부를 운영하면서 1분기 3826억원에서 3분기 4786억원으로 매출 규모를 키웠다.

LG 관계자는 “올해 전장부품 사업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후발 주자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삼성자동차를 프랑스 르노에 넘겨준 지 15년만이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앞으로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차세대 배터리 사업으로 승부한다. 이를 위해 삼성SDI는 지난해 케미칼사업부문 매각, 2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이를 전지사업 육성에 쏟아붓는다.

이 회사는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모색한다.

삼성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차량 전장부품사업팀장을 선출 한 것 이외에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2026 게임대상’ 주인공은 누구?…‘붉은사막’ 독주 속 흥행작 대격돌 2026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빛내고 세계 시장에 K-게임 기술력과 독창성을 떨친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다가오고 있다.올 한 해는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작품성을 입증한 대작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단단한 매출 및 팬덤을 확보한 모바일·PC·콘솔 기대작들의 출품이 예상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스타 분위기 달구는 국내 최고 권위 시상식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 해 동안 출시된 국내 게임 중 작품성, 창의성, 대중성,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단순한 상 수여를 넘어 2 LG엔솔, 美 전기 상용차 ‘인디고테크’에 배터리 공급…‘상용차 시장 확대’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이 차세대 배터리 규격으로 주목받는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를 앞세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북미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을 대폭 가속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1일 미국 유망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인디고테크(indiGOTech)’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단순히 배터리 공급 라인을 넓히는 차원을 넘어,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 기술을 통해 북미 상용 모빌리티 전동화 생태계를 본격 선도하겠다는 전략적 구상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디고테크가 개발을 추진 중인 차세대 전기 상용차 모델 ‘플로우 라이드(Flow Ride)’ 및 ‘플로우 카고(Flow Cargo)’ 3 기아 ‘스포티지’, 독일 평가서 마쓰다 ‘CX-5’ 압도 기아의 대표 준중형 SUV '스포티지(Sportage)'가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과 독일 시장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1일 기아에 따르면 스포티지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최근 실시한 가솔린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일본의 대표 경쟁 차종인 마쓰다(Mazda) CX-5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이번 성과는 지난 7월 독일의 또 다른 매체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에서 진행한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마쓰다 CX-5, 포드 쿠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등 글로벌 경쟁 모델 4종을 물리치고 종합 1위에 오른 데 이어진 성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독일 3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