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금융상품한눈에,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현재 126개 저축은행 정기적금 중 가장 높은 금리는 O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정액적립식)으로 3.70%(세전)를 제공한다. 월 10만원의 저축금액을 1년간 가입하면 122만346원을 만기 수령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외에도 3%대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을 보유한 곳은 28개다. MS(3.50%)·참(3.40%)·유니온(3.40%)·삼호(3.40%)·KB(3.30%)·아주(3.30%)·오투(3.30%)·청주(3.20%)·스타(3.20%)·신안(3.10%)·안양(3.10%)·스마트(3.10%)·동양(3.10%)·신안(3.10%)·웰컴(3.00%)·인천(3.00%)·솔브레인(3.00%)·더케이(3.00%)·NH(3.00)·세종(3.00%)·예가람(3.00%)·안국(3.00%)·고려(3.00%)·웰컴(3.00%)·더블(3.00%)·드림저축은행(3.00%)이 3%대의 정기적금을 제공 중이다. 나머지 97개 상품들은 이 보다 적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장 낮은 상품은 한화저축은행이 보유한 ‘e뱅킹정기적금’, ‘한화가족사랑 정기적금’으로 1.70%의 금리를 주고 있다.
정기예금에서는 안국·세종저축은행이 가장 높은 금리 상품을 보유 중이다. 안국·세종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2.63%로 1년간 1000만원을 저축했을 경우 1022만4783원이 만기 수령되고, 이자 금액은 22만4783원이다. 정기예금의 경우 170개 상품 중 148개가 2%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22개 정기예금이 1%대 금리로 책정된다. 가장 낮은 상품은 대아·강원저축은행의 정기예금으로 1.70%가 주어진다.
주의할 점도 있다. 똑같은 이름의 정기 예·적금이라도 적립방식에 따라 차등 금리가 제공된다. 예컨대 OK저축은행의 정액적립식 정기적금은 3.70%의 금리를 받을 수 있지만, 같은 이름의 자유적립식 적금은 2.50%의 금리가 주어진다. 금융상품한눈에가 업권별 금융상품 금리 확인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들은 적립방식 등의 기준을 고려해 금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