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BI·웰컴저축은행, 예금·대출상품 호조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1-11 00:59

SBI 사이다, 영업 10일만에 50억원 대출 실행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BI·웰컴저축은행의 대출·예금 상품이 호성적을 기록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21일 출시한 모바일 중금리대출 상품 ‘사이다’가 약 50억원의 누적 대출실적을 기록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역시 작년 9월 출시한 ‘웰컴 체크플러스 정기적금’이 미진했던 저축은행 체크카드 신규 발급을 이끌고 있는 등 주목 받고 있다.

10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사이다’의 누적대출 실적은 48억원(지난 6일 기준)이다. 이는 우리은행이 작년 5월에 출시한 위비뱅크의 동기간 누적 실적 13억6000만원의 3배 이상에 달한다.

SBI저축은행 측은 “지난 10 영업일간 사이다 대출 이용고객 분석 결과, 은행 고객에서부터 다양한 등급의 고객이 분포했다”며 “비대면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한도가 3000만원에 이르는 등이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향후 사이다를 통해 궁극적으로 카드론 고객을 유치할 방안도 모색 중이다. 카드론 보다 낮은 금리, 카드론 못지 않은 신속·편의성을 앞세워 이 고객들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예금상품에 있어서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체크플러스 정기적금’의 행보가 눈에 띈다. 특히 체크카드를 연계한 상품 특성상 저축은행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체크카드 신규 발급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웰컴 체크플러스 정기적금 출시 이후 3개월간 5000좌 가까인 신규 체크카드 발급 실적이 발생한 것.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의 가입자 수는 지난 3개월간 1만명이 넘었으며, 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체크카드 신규 발급 또한 5000좌 가량 이뤄졌다”며 “물론 저축은행 체크카드는 유효 사용카드가 적어 비효율성이 제기됐지만, 웰컴저축은행 체크카드는 주말·공휴일 등에서 체크카드 사용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되는 등 유효 사용률도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