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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해 O2O시장 진출 나설 것”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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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1 00:18

박형근 하나카드 플랫폼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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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해 O2O시장 진출 나설 것”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상품 개발 외에도 O2O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박형근 하나카드 플랫폼사업팀장은 하나카드 핀테크 전략의 올해 목표 중 하나가 ‘O2O (Online To Offline)시장 진출’이라고 밝혔다. 현재 배달앱 위주로 형성된 O2O시장을 하나카드가 진입해 이를 확대 시키겠다는 의도다.

박 팀장은 “올해 하나카드는 IT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서로에게 윈윈 되는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헬스케어 시장”이라며 “최근 휘트니스 등에서 고객 맞춤 영업을 펼치고 있어, 하나카드는 이를 잘 활용해 O2O 영업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올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스템 변화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상반기까지 HCE(Host Card Emulatin)형 모바일카드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일본 JBC와 모바일 결제 확대 MOU도 체결했다.

그는 “유심형 모바일 결제서비스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지만, HCE방식은 스마트폰 OS내에 카드정보를 탑재시켜 유심 없이도 NFC결제가 가능하다”며 “올해 하나카드 경영방침이 모바일카드의 오프라인 결제 경쟁력 강화로 HCE형 모바일카드 출시는 이 같은 행보 중 일부분”라고 말했다. 이어 “이뿐 아니라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생체정보 기반 인증 수단 구축에 하나금융그룹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생체정보 기반 인증 수단 대중화가 1차 목표로 향후 수익모델 발굴까지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빅데이터 활용에 있어서도 상품 개발에 국한된 카드업계 활용법에서 탈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서비스 제공으로 전환한다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최근 출시한 날씨정보 서비스인 ‘하나호우호우’를 예로 들면서 이 같은 서비스 개발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즉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벤트 기반 실시간 마케팅(EBM)과 위치 기반 고객 서비스 적극 추진 등 다양한 시도·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궁극적인 목표인 ‘고객 가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하나호우호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비가 올 경우 어떤 물품이 가장 많이 팔렸는지를 조사한 빅데이터를 활용,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처럼 하나카드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및 소비 패턴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모비박스(Mobi-box)’ 앱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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