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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부회장 ‘선태사해’ 제시한 이유는?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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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5 07:18

신년사 통해 LG유플러스 ‘제 2 도약’ 선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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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LG유플러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LG유플러스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사진) 부회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선태사해’를 올해 화두로 제시했다.

선태사해는 ‘매미가 껍질을 벗고 뱀이 허물을 벗는다’는 뜻을 담고 있지만, 이면에는 매미가 성충이 되어 비상하는 점과 뱀이 한층 성장해 원숙해진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이를 통해 올해 LG유플러스가 업계 만년 3위를 탈피해 세계 일등 신화를 만들자는 뜻을 임직원에게 전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여기에는 국내 이동 통신시장이 포화 상태에 빠져 있고, 경기침체가 겹쳐지면서 올해 시장 상황이 호락호락 하지않기 때문인 점도 크게 작용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지난 6년 간 세계 최초로 LTE(롱텀에볼류션)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한 앞선 기술력을 내세워 업계를 선도한다.

권 부회장은 “열정과 혁신으로 똘똘 뭉쳐 시장선도를 일궈낸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면서 공을 임직원들에게 돌리면서 올해 목표 달성도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등까지는 갈 길이 멀고 올해 경영 환경도 결코 녹록치 않다”면서 “낡은 관행과 고정관념을 벗고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권 부회장은 △선택과 집중 △철저한 준비 △과감하고 강한 실행 등으로 중무장하도록 임직원들의 체질개선도 당부했다.

권 부회장은 “기존의 것을 벗겨 내는 것은 고통스럽고 위기와 한계상황에 부딪혀 포기하고 싶을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 안에는 일등 DNA가 내재돼 있기 때문에 더 높은 목표에 과감히 도전하는 돌파력으로, 우리가 꿈꾸는 일등 신화를 반드시 이루자”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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