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4K 울트라HD 해상도의 노트북을 출시, 초고화질 노트북 시대를 열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15.6형(39.6cm) 울트라 PC 신제품(모델명 15U560-KA7UK)에 4K 울트라HD급 IPS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LG전자가 노트북에 4K 울트라HD급 화질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고객들이 노트북으로도 고화질의 사진 보정, 도면 작성 등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영상, 게임 등을 즐기고 싶어하는 욕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중아처리장치(CPU)인 6세대 코어 i7을 적용해 기존 5세대 제품보다 그래픽을 처리하는 성능이 30% 개선됐으며,고화질의 영화, 그래픽 작업, 게임 등에 최적화한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성능에 걸맞은 처리속도와 저장공간을 갖추기 위해 2개의 저장장치를 지녔다. 256GB(기가바이트) 용량의 SSD(Solid State Drive)로 부팅 속도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고, 1TB(테라바이트) 용량의 HDD(Hard Disk Drive)로 편당 3GB 정도의 고화질 영화를 300편 이상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오디오 명가 하만카돈의 스피커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향도 구현했으며, 15.6인치의 대화면, 외장형 그래픽 카드, 2개의 저장장치 등을 적용했으면서도 1.89kg의 무게와 19.9mm 두께로 동급 최고 수준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소매 가격은 219만원.
LG전자 허재철 상무는 “새로운 울트라 PC는 대화면, 고화질, 고성능,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