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구현 우리카드 대표이사
유 대표가 연임된 이유는 높은 실적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3분기 1006억원의 누적 당기순익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644억원) 대비 56.21% 급증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취급액 증가율도 업계에서 가장 높은 20% 이상을 나타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초 그룹방침이 자회사 대표이사들은 실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며 "이번 연임은 이 같은 그룹방침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FIS에는 권기형 前우리은행 부행장, 우리신용정보에는 김종원 前우리은행 부행장, 우리PE에는 김옥정 前우리은행 부행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기화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