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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수익성 초점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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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30 11:16

내년 경영방침 ‘수익 중심의 지속가능 성장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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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국금융신문 박민현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다가올 위기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그룹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동시에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BNK금융은 내년 경화두로 주춧돌이 젖어 있으면 우산을 펴야 한다는 의미의 ‘礎潤張傘(초윤장산)’으로 정했으며 2020년까지 총자산 140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고 아시아 40위권 금융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우선 그룹 경영효율화를 위해 긴축경영과 소매금융 중심의 수익중심 관리경영에 초점 맞추어 계열사와 시너지 확대 강화했다.

지주회사는 일부 부서 및 부문조직을 통폐합하고 겸직 인원을 확대했다. 자회사 경영관리 업무를 재무기획부로 이관하여 관리경영을 강화하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카드와 IB사업 업무에 대해 매트릭스 체계를 도입하여 자회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여 본부 조직 슬림화를 통한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과 소매금융 부문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

양행은 ‘여신운영본부’를 신설하여 여신기획·심사·관리업무를 통합하여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정보교류를 통한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체제를 마련했다. 또한 준법감시인의 직위를 격상하여 내부통제 체제를 강화하였고, 전략기획부와 재무기획부를 ‘경영기획부’로 통합했다.

부산은행은 인사부와 직원만족부를 인사부로, 경남은행은 지역사회공헌부와 기관고객사업부를 지역공헌기관사업부로, 토탈마케팅추진팀, 영업지원팀, 인프라팀은 소속부서에 통합시켜 본부 조직을 슬림화 하였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현재 추진 중인 소매금융 강화 전략에 맞춘 개편안도 선보였다. 부산은행은 영업점에 아웃바운드 영업 전문 인력인 ‘리테일영업팀장(BRM)’을 배치하여 은행 자산구조의 질적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도모했다. 경남은행은 소매금융을 보다 활성화하고 가계부채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하여 기존 소매금융팀을 리테일금융부로 격상하였다.

한편 부산은행은 신탁부문 수익성 제고를 위해 신탁부를 신탁사업단으로, IB부문 강화 및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 확대를 위해 IB사업단을 IB사업본부로 격상했다. 또한 그룹 경영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의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행복금융팀을 신설했다.

경기침체에 대응한 부실우려기업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기업경영지원팀을 확대·개편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해 고객분석팀을 신설하는 등 중점 추진 부문에 대한 조직기능을 세분화하였다.

경남은행의 경우 본부 인력을 대폭 영업점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영업력 및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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