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제17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이순우닫기

이 신임 회장은 임시총회가 끝난 뒤 “저축은행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이 내년 상반기에 예고된 가운데 핀테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저축은행만의 먹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뿐 아니라 업계와 당국과의 소통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다닐 것”이라며 “저축은행업계가 국민들에게 따뜻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신임 회장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우리은행의 합병전신인 상업은행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을 거쳐 2011년 3월 우리은행장에 취임했다. 이후 2013년 6월에 우리금융지주회장을 겸직했으며, 2014년 12월부터는 우리카드 고문을 맡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12월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