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외국계 및 지주계 저축은행·캐피탈사들이 중금리대출시장 선점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가운데 나머지 금융기관들은 ‘금리 인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CSS에 자신있는 외국계 및 거대 금융지주의 지원이 없는 이들이 중금리대출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 외에는 딱히 타개책이 보이지 않아서다.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 방안이 지난 22일 발표된 이후 비금융지주 저축은행들은 금리 인하를 우려하고 있다. SBI·친애저축은행 등이 10%대 중금리대출을 선보인데 이어 KB·IBK·NH농협·하나·신한·BS저축은행들이 은행 창구서 ‘One-Stop 대출금융서비스’가 이달부터 가능하기 때문. 업계에서는 비금융지주 저축은행들이 중금리대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는 외국계 및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보다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판단한다.
업계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이 지난 21일 출시한 ‘사이다’로 인해 중금리대출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CSS에 자신 있는 외국계도 아니고, 금융지주도 아닌 곳들은 결국 이들 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감독원, 저축은행중앙회, 은행연합회에서 계열 저축은행이 없는 우리은행을 상대로 비금융지주 저축은행들과의 연계 영업을 추진하는 TF를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이지만, 큰 성과는 없는 상황”이라며 “저축은행들과 우리은행간 수수료 격차 폭이 커 아직 답보상태로 결국 비금융지주 저축은행들은 금리 인하 외 중금리대출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양종희號 KB금융, 'KB스타터스'로 유니콘 키운다…센드버드·한국신용데이터 등 협업 성과 [금융권 생산적 중기 육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5444402800300bf52dd221123418167.jpg&nmt=18)


![[인사] ‘미래차 우려’ 현대차그룹, 해외파 ‘하러’·국내파 ‘정준철’ 투톱 돌파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2000503296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금투협회장 선거 D-DAY…서유석·이현승·황성엽 3파전 [7대 금투협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723093509740179ad439072211389183.jpg&nmt=18)

![김대현 흥국화재 대표 내정자, 건강보험 과열 경쟁 속 매출 확대·리스크 관리 과제 [태광그룹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60702021239efc5ce4ae118235259.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