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7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 수는 제한을 두지 않고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들에게는 기본급 24개월치의 기본급이 지급되며 연령과 직급에 따라 최대 30개월치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자녀 학자금, 재취업을 돕기 위한 전직 및 창업지원금 등도 지원키로 했다.
신한카드가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수수료 인하 및 성장 둔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노사가 합의한 사항으로 인원수에 제한을 두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2007년 LG카드와 합병 이후 2008년과 2010년, 2013년 세 차례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