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하우시스는 기존 창호 제품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3?5?7로 구분했다. 수퍼세이브7은 수퍼세이브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 제품이다. 일반 유리보다 단열성능이 60% 향상된 로이유리를 적용했고, 바람이 새기 쉬운 창 측면과 창 짝이 겹치는 부위에 이중 패킹을 사용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는 고단열 창호로 5등급 창호 대비 연간 냉?난방비를 약 40% 절약할 수 있다.
창이 움직이는 상하부에 알루미늄 레일을 탑재하고 지렛대 원리로 창을 밀어주는 이지오픈(easy open) 손잡이를 달아 일반창에 비해 열 때는 50%, 개폐 중 밀 때는 23%의 힘만으로도 열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창호 프레임 안쪽까지 나무 패턴 마감재로 감싸 원목 느낌을 줬고, 모서리가 직각인 기존 창과 달리 깎은 듯한 이중 엣지 프레임으로 입체감을 높여 디자인의 고급화를 추구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에너지 성능을 충족한다”며 “앞으로도 고단열 창호의 공급을 늘려가며 시장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수퍼세이브7 출시로 시리즈 전 제품 라인업을 완비했다. 지난 4월 고급형 수퍼세이브5에 이어 9월에는 보급형 수퍼세이브3을 선보인 바 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