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 후원은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이 직접 제안했다. 조현상 효성 부사장은 오케스트라 연습 동참하는 등 장애 아동 및 청소년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효성은 지난해부터 오케스트라 활동에 필요한 악기 구입·연주회와 음악 캠프 운영비·단복 구입·장학금 등을 후원하고 있다.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는 1999년 5월 설립된 관현악단으로 국내외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반포 한강공원 내 세빛섬 야외무대(예빛섬)에서 ‘세빛 세레나데’라는 제목으로 연주회를 하기도 했다.
조현상 효성 부사장은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후원을 통해 한국 대표의 문화예술후원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